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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an 29. 2022

우연히 웨스 앤더슨 그리고 일상

여행이 판타지가 된 시대

AWA(Acidentally Wes Anderson). 우연히 웨스 앤더슨은 미국에 사는  부부의 여행 버킷리스트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영화에 나올  같은 장소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직접 찍은 사진  아니라  세계에 있는 팔로워들에게 제보를 받아 피드가 채워졌다.


어디에 있든 영감은 눈앞에 있다는 말. 그 말에 깊이 공감했다. 명절 연휴이지만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시대. 그렇기에 유럽 서점에서는 '여행코너' 섹션이 '판타지' 섹션으로 이름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여행은 판타지가 되었고, 마스크는 일상이 된 시대.


영국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9만명이지만 노 마스크, 노 방역패스를 시작했다. 코로나를 특별한 것으로 대하지 않고 감기처럼 일상에 있는 것으로 대하겠다는 의지. 미래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여행이 판타지가 아닌 시대에 다시 살고 싶다. 어디에 있든 영감은 눈앞에 있다고 해도.



우연히 Eojin Lee

#우연히웨스앤더슨  #그라운드시소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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