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힘들 때가 있어
너무나도 힘들 때가
누구한테도 얘기하지 못하고
나 혼자만 끙끙 앓을 때
깜깜한 텅빈 방에서
몸을 웅크리고 누워서
그렇게 혼자있을 때
그런 날이 있어
그렇게 힘들때가
그런 날에는
니가 보고싶다
어느 날 문득 글이 쓰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