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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May 15. 2022

다이어트 고고

어릴  고민은 살이 너무  찐다는 .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 지금은 먹으면 바로 증량이 된다. 증량은 되지만 감량은 되지 않는 현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살을 빼고 찌울  있다는 자신감은  이상 통하지 않는다.


운동을 하고 적게 먹으면 이론상 당연히 살이 빠지는 것인데 그게 쉽지 않다. 운동은 할 수 있지만 적게 먹는다는 건 뭔가 아쉽다. 그렇게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끼니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야식을 먹게 된다. 술자리가 있으면 그날은 끝.


사우나에 앉아 땀을 빼면서 사람들을 봤다. 다른 얼굴, 각각의 체형. 티브이에 나오는 복근이 있고 잘 관리된 몸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조각 같은 몸을 갖고 있는 분들을 흔히 볼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보기 어렵다.


복근을 만들기 위해 10kg 이상 감량을 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복근은 모습을 드러냈으나 얼굴 살이 빠지면서 어디 아프냐는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 다시 살을 찌웠다.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필요하지만 적당한 것이 좋다. 중요한 건 적당히 운동하고, 맛있게 먹고, 많이 웃기.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게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것.

#다이어트 #식단 #운동 #적당히 #참치회 #삼겹살 #갈비살 #차돌박이 #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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