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
잔잔한 내 마음에
파동이 생겼다
작은 파동은
동심원을 그리며 퍼져나갔고
그 파동은 태풍이 되었다
태풍은 신이 만드는 것이 아닌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바위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도 쉽게
흔들리는
갈대가 되었다
바위면 어떻고
갈대면 어떤가
신이 하는 것인데
따를 수 밖에
어느 날 문득 글이 쓰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