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선교하러 갔다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인질로 잡힌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당시 정부에서는 위험한 지역이니 가지 말라고 경고했었다. 그래서 여론이 좋지 않았던 사건. 영화에서 현빈은 현지 국정원 요원으로, 황정민은 협상하러 온 외교부 직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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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된 사람들은 탈레반의 요구를 들어주라며 눈물로 호소한다.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럼에도 현빈과 황정민은 피랍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유로.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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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황정민은 탈레반과 교섭에 성공한다. 그의 교섭 전략은 정확하게 탈레반의 핵심을 찌른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배짱을 부릴 수 있는 용기. 그건 보통 사람의 사명감이 아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설정. 하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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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이라는 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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