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계속 쓰면 되는 것이다. 생각하고 있는 것을 뽑아내고 그것을 글로 쓰면서 세련되게 표현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쓴 글이 어색하고 거친 느낌이 나지만 그걸 반복하다 보면 화려한 수식어는 줄어들고 복문은 단문으로 바뀐다. 더덕더덕 붙어 있는 군더더기가 떨어지며 문장이 심플해 지는 것이다. 그때 비로소 읽는 사람은 글이 쉽게 읽힌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고 그런 글을 잘 쓴 글이라고 하는 것이다.
글을 잘 쓰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드물다. 읽기 쉬운 글을 쓴다는 것은 많은 내공과 연습이 필요하기에. 나도 글을 잘 쓰게 될 날을 꿈꾼다.
#글쓰기 #작가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