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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Feb 05. 2020

소설 레스 -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작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작. "퓰리처상 100년 만의 가장 과감한 선택"

마케팅을 잘 했다고 본다. 퓰리처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과 100년 만의 가장 과감한 선택이라는 문구가 책을 집어들게 했으니까.

50페이지 정도까지 읽다가 책을 한번 놓았다. 도저히 끝까지 읽을 자신이 없었던 것. 시간이 지나서 다시 책을 열었다. 퓰리처상을 받은 책인데 혹시 내가 피곤할 때 읽어서 집중을 못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 때문에.

어찌어찌 완독을 하기는 했는데 추천평에 나왔던 것처럼 엄청난 재미와 웃음을 준 책은 아니었다. 원서로 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한글로 번역된 것으로는 유머코드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아직은 퓰리처상 수상작을 읽기에는 내공이 부족한 듯.



2018년 퓰리처상 수상작 레스. 다음에는 퓰리처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에 현혹되지 않을 것 같다.

#레스 #은행나무출판사 #퓰리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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