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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Feb 21. 2020

내 꿈이 네 꿈과 다르다고 해서...

영화 작은 아씨들 리뷰

기분 좋은 설레임과 슬픔, 안타까움과 즐거움을 모두 느낄  있었던 영화.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조와 현실에서 행복을 찾은 , 언니를 질투하지만 사랑하는 에이미, 그리고 중심을 잡아주는 엄마의 조화.

자매들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로리가 나오는 장면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올리게 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 현재와 과거 회상을 적절히 섞으며 스토리를 이어가는 방식도 좋았다. 깔끔한 연출과 보는 이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를 자유자재로 하는 감독의 재능은 단연 압권.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의 시얼샤 로넌과 몽상가들의 주인공 루이 가렐을 비교하며 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 오랜만에 영화를 보며 마음껏 울고 웃었던  같다.

 꿈과  꿈이 다르다고 해서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야.” - 작은 아씨들,  마치

#작은아씨들 #영화추천 #영화리뷰 #그래타거윅 #SaoirseRonan #엠마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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