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은 진실로 둔갑이 되고
2014년 개봉된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 그 당시 정확하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찌라시가 한창 유행했던 시기였을 듯. 지금도 돌고 있는 찌라시. 대부분 거짓 정보이지만 어떤 것은 사실로 밝혀 지기도 하기에 사람들의 흥미를 끈다.
영화는 찌라시 때문에 죽은 여배우의 복수를 하기 위한 매니저(김강우)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있다. 영화에 나온 찌라시 내용은 충격적이다. 하지만 2020년의 현실이 더 찌라시 같은 상황이기에 충격의 강도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영화가 개봉되었던 6년 전과 2020년의 갭이 느껴졌던 영화.
김강우와 정진영, 박성웅의 B급 감성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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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꿀꿀하고, 찌라시 보기 좋은 날이네. 어이 거기. 누구 찌라시 있으면 하나만 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