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는 왜 17년 동안 땅속에서?

최후의 경전 리뷰 - 김진명 저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김진명의 소설. 이번에 발견한 책은 ‘최후의 경전’. 인류를 구원할 경전에 다가가기 위해 풀어야 하는 숫자의 비밀들. 13, 72, 144, 144000,... 주인공들은 하나씩 비밀을 파헤치며 최후의 경전을 향해 다가간다.

비밀 결사 단체인 프리메이슨, 1달러 지폐에 그려진 전시안이라는 인물, 파룬궁 창시자인 리홍즈 등을 절묘하게 소설에 녹여냈다. 역사적인 팩트와 상상력, 그리고 허구라고만 할 수 없는 스토리라 책을 다 읽고 나서 여운이 깊었다.

책의 결말이 약하긴 했지만 스토리의 전개 상 그렇게 마무리 하는 게 최선이었을 것이라 짐작해 본다. 탄탄한 스토리에 감탄하며 김진명 작가가 얼마나 많은 공부와 자료 조사를 했을지.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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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17년 동안 땅속에서 애벌레 상태로 지낸 후에야 비로소 성충이 되오. 하지만 불과 몇 주일을 지낸 후에 죽고 말지. 왜 이런 이상한 일이 생기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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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후의 경전(새움), 김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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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경전 #김진명 #새움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