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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Apr 24. 2020

이제 건강을 위해 술과는 안녕

공식적으로 술을 처음 마신 것은 수능시험을 보고  후다. '옛날 옛적에'라는 소주방에서 친구들과 마신 소주. 기본안주 3개와 알탕으로 새벽 1시까지 마셨다.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누웠을   빙빙 도는 느낌이 아직도 기억난다. 이래서 어른들이 술을 마시는구나 싶은 기분 좋은 알딸딸함. 그날 내가 마신  소주 3.

대학에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음주 생활이 시작되었다. 신입생 환영회 한다고 마시고, 친구 사귀게 되어서 마시고, 금요일이니까 마시고, 일요일엔 개콘 보면서 마시고. 그렇게 이어지는 술자리가  그렇게 즐겁고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던지.

요즘은 피곤해서 그렇게 늦게까지 술을 마시지 못한다. 무엇보다 예전처럼 길게 이어지는 술자리가 재미있지 않다. 과음을 하면 다음  속만 아프고 좋을  없다는   알고 있기에. 무엇보다 최근 술을  마시는게 최고의 건강비결이라고 의사 선생님이 조언해 주셨다. 이제 건강을 위해 술과는 안녕.




불금이니까  한잔만? 안녕(Hello) .


#불금 #기네스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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