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투더퓨쳐2’에서 주인공 마티가 미래인 2015년으로 가서 날으는 킥보드를 타는 장면이 나온다. 호버보드라는 그 물건을 보며 정말 저런 게 나올까 싶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2020년인 현재 공중부양까지는 아니지만 길거리에서 전동 킥보드로 이동하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가끔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킥보드를 보며 아찔하기도 하고 때로는 편할 것 같기도 하면서 결국은 걷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금 추세라면 10년 안에는 킥보드 전용 도로가 생기고 오히려 걷는 게 어색한 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상상도 하게 된다. 그때는 정말 공중부양하는 호버보드를 타고 다닐지도.
그래도 역시 사람은 걸어야 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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