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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May 17. 2020

짧은 만남, 긴 여운

편의점을 다녀오는 길에 동네 놀이터에서 고양이  마리를 만났다. 처음 보는 녀석인데 머리를  다리에 문지르며 꼬리를 흔들었다.  녀석이 도대체  그러는걸까 싶으면서도 나를 좋아하는건가 하는 설레임.


배가 고파서 그러는 걸까 싶어 편의점에서  빠삭이를 조금 뜯어 줬는데 잠시 냄새를 맡더니 쳐다 보지도 않고  곁을 빙빙 맴돈다. 집에 돌아오는데 놀이터 입구까지 나를 바래다 주는 녀석. 반가웠어 친구.




 보자구.


#고양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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