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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un 30. 2020

심리적 상실의 시대

사람은 희망을 안고 살아간다. 비록 지금이 바닥 일지라도 언젠가는 올라갈  있을 거라는 희망. 열심히 하고 버티면 상황이 개선될 거라는 믿음 한가닥. 그렇기에 희망이 없어졌을  깊은 분노와 좌절을 느낀다.


 앞에 보이던 사다리가 없어지고 이미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사람들은 보이지 않게 되어 버렸다. 위에서는 말한다. 도움 닿기를 하고 힘차게 점프해서 사다리를 잡아보라고.  시대 청년들의 분노의 본질. 그건  이상 잡고 올라갈 사다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서 온다.



기회와 과정이  이상 평등하거나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사회 분위기와 거기에서 만들어지는 심리적 상실의 시대.


#시사 #청년 #상실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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