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OK.”

주말에는 음악을

by 봉봉주세용

음악이 들린다는 건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리듬을 타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때는 마음도 역시 편안한 상태일 때다. 고민이 있고 답답할 땐 음악이 들리지 않는다. 그땐 아무리 좋은 음악이 틀어져 있어도 머릿속에 들어올 틈이 없다. 생각을 방해하는 소음일 뿐.

그렇기에 머릿속이 복잡할 땐 오히려 음악을 틀어 두고 거기에 집중하면 도움이 된다. 의식적으로 음악에 집중하면 복잡한 생각이 조금씩 밖으로 밀려 나가고 그 틈새로 음악이 들어온다. 그리고 어느 순간 머릿속은 음악으로 꽉 차게 된다. 음악을 즐기고 흥얼거릴 때 마음도 대답한다. "I'm OK."





주말에는 음악을.


#주말일상 #음악 #냉정과열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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