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에 인터스텔라가
만화 '드래곤볼'에서는 '정신과 시간의 방'이 있다. 이 방에서 1년 = 밖의 시간으로 하루. 아무 것도 없고 중력이 지구의 10배, 공기는 1/4, 일교차는 -40도에서 50도까지. 한마디로 극한의 공간인데 이 곳에서 수련을 하고 나오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업그레이드가 된다.
버티기 어렵고 대부분 포기하지만 그걸 이겨내면 초사이언인이라는 극강의 존재가 된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이 있다. 한계를 넘기 위해서 미친 듯이 몰아붙여야 거기에 간신히 닿을 수 있다는 말. 뭔가에 미친듯이 빠져서 몰입해 본 경험은 평생의 자산이 된다.
하지만 매번 미칠 수는 없다. 미친 듯이 파고들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그렇게 오래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깊고 짧게 끝내느냐, 얇게 오래하느냐. 참고로 손오공은 갑자기 심장병에 걸린다. 아마도 어릴 적부터 지속된 무리한 수련이 몸에 쌓여서 그런 건 아니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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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이언의 삶 vs. 평범한 지구인의 삶
나의 선택은 하하호호 무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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