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과장 웹드라마
어제 좋좋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좋좋소는 유튜브 이과장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웹드라마다. 미생이 대기업의 환상을 보여줬다면 좋좋소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보여 준다.
면접을 보고 바로 채용이 결정되고, 일을 하다가 밀려오는 회의감 때문에 도망을 가기도 한다. 그걸 잡으러 가는 사람도 있고, 도망을 가도 갈 곳이 없는 현실 때문에 용서를 빌고 다시 출근을 한다.
사장 기분이 좋으면 갑자기 대리로 승진을 하기도 하지만 연봉 인상은 거의 없다.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회사 이야기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라고 묻는 이도 있지만 실제로는 더한 경우가 많다.
최근 티브이의 한 시간 분량의 드라마보다 15분 내외의 이 웹드라마를 보며 더 큰 즐거움을 느꼈다. 그러니 점점 티브이와 멀어질 수 밖에. 드라마의 조충범, 이과장, 정승 네트워크 정필돈 사장, 예영씨의 건투를 빈다.
좋좋소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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