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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Sep 28. 2021

표백 - 책

살자. 자살. 살자. 자살.

이 소설은 우리시대 청년들의 자살에 대한 고찰이다.

왜 사는 가에 대한 20대의 고민.

자영업자, 청년 층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의 현실과도 연결되는 고리가 있다.

누구도 왜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다. 태어났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거. 그렇기에 소설 속 세연과 같은 인물이 자살 선언을 하고 사람들의 자살을 부추길 때 누군가는 거기에 힘 없이 넘어간다.

장강명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다.

“살아가는 목적은 결국 자신이 찾아야 하는 것 이라고.”

* 살아가는 목적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내 생일. 이렇게 좋은 날 커피 한 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책이 있어 감사할 뿐.

#표백 #장강명 #한겨레출판 # #책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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