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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 자살. 살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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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우리시대 청년들의 자살에 대한 고찰이다.
왜 사는 가에 대한 20대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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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청년 층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의 현실과도 연결되는 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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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왜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다. 태어났기 때문에 살아간다는 거. 그렇기에 소설 속 세연과 같은 인물이 자살 선언을 하고 사람들의 자살을 부추길 때 누군가는 거기에 힘 없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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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에게 이런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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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목적은 결국 자신이 찾아야 하는 것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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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는 목적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은 내 생일. 이렇게 좋은 날 커피 한 잔과 함께 할 수 있는 책이 있어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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