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한 해가 시작하는 1월이면 '올해는 어떻게 알차게 보낼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1년 동안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을 계획합니다.
그렇게 1월 한 달 동안 계획을 세우고 나면 2월을 맞이합니다.
2월엔 여러 가지로 정신을 집중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 있고, 인사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을 나타내는 달이죠.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1월의 계획들을 실천할 마음가짐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그래 3월부터 하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2월을 흘려보냅니다.
그리고 3월을 맞이하고, 4월을 맞이하고... 그렇게 시간이 갑니다.
계획을 실천할 시간이 없습니다.
2018년!
지난 11개월 하고, 20일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1월에 계획했던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은 모두 이루셨나요?
매년 12월은 지난 11개월의 시간과 활동을 정리하는 달이며,
내년 1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해야 하는지 계획해야 하는 달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12월에 지난 1년 동안의 시간을 정리하면서 실수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1개월에 세워두었던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이것은 한 것!, 저것은 안 한 것!으로 하고,
한 것에 대해서는 뿌듯해하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고, 반성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뿌듯해하고, 후회와 반성하는 것에 그친다는 것에 있습니다.
1년의 활동을 정리하는 것의 본질
1년을 정리하는 것의 본질은 바로 다가올 1년을 올해보다 얼마나 더 알차게 보낼 것인가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것'에서는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가올 1년 동안 '한 것'에서 나아가 가치를 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 한 것'에서는 반드시 안 했거나, 하지 못한 이유를 찾아야 하며,
다시는 똑같은 후회와 반성을 하지 않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지난 1년의 활동에 대한 정리!
반드시 후회와 반성에 그치지 마시고, 다시는 후회와 반성하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내고,
그 원인들을 제거할 방안을 마련하세요.
그러고 나서 다가올 1년 동안 새롭게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을 추가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1년을 정리한다는 것은 과거를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글. 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