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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이나톡 Dec 15. 2016

중국인 직원을 채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3가지 상식

중국인 직원 채용 제대로 이해하기

당신이 중국인 직원을 채용하기로 마음 먹었다면먼저 어떤 직원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차이나석세스클럽에서 중국인 직원을 구할 때 유의해야 할 3가지 체크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중국인 직원의 출신 지역  성장 지역을 확인하라


많은 한국 기업 또는 사업가분들이 중국인 직원을 구할 때, 상대적으로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의 채용이 많다. 다른 직군보다 현지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만약 현지에 밀착한 마케팅 및 영업 업무를 맡길 것이라면, 그리고 보다 최적화된 인적 자원 배치를 원한다면, 중국인 직원이 어디 출신인지 또는 어느 지역에서 교육을 받아 왔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어느 지역이나 사업을 하는데 있어 지역적 특징이 있기 마련이고, 때론 현지에 해당 비즈니스와 관련된 인맥이 있어야 해결 가능한 부분이 있다.


약 10만 km² 면적의 대한민국이 이럴진데, 약 960만㎢ 면적의 중국은 지역마다 사업적 특징은 물론이거니와 기후, 주거 환경, 교통 체계, 식습관, 심지어 언어까지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많다.


만약 언어 능력과 현지에서의 경력이 비슷하다면, 오히려 한국 출신 직원이 더 나은 경우도 있는 것이다.




2. 한국 유학생 출신 중국인과 재한 조선족도 의외로 중국을  모른다.


한국으로 오는 중국 유학생들이 지난 몇 년 사이 점차 누적되면서, 한국어 능력과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꽤나 높은 유학생 출신 중국인들이 생각보다 주위에 많이 생겼다.


한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출신 중국인들 또한 예전 재한 화교 출신 한국인들과 같이 점차 한국 사회에 녹아들며, 출신 배경을 묻지 않으면 한국인과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 또한 한국에 오랜 기간 머물며, 중국 현지의 변화에 대해 다소 무뎌 지는 경우가 있으며, 현지에서 사회 생활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현지의 비즈니스 문화를 그저 한국인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더불어 중국 현지인들과 비즈니스를 해야 할 상황에서 언어적 우위를 이용해 본인이 한국인과 같이 말하고 행동하며, 중국 현지 사업체와의 협상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3. 대만인과 홍콩인들은 중국인들과 다르다( 생각한다)


대만인과 홍콩인들은 중국 현지인들과의 언어 소통(보통화/국어)이 상대적으로 원활하고, 역사적으로 미국, 영국을 위시한 서양의 문화에 익숙해져 있어 한국인의 구미에 적합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과의 사업 경험이 많지 않은 한국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친숙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앞서 말한 지역적인 거리감과 더불어, 이들 중에는 중국에 대한 개인적인 정치적 반감과 중국 본토인들에 대한 편견이 강한 경우가 있다.


정치적 견해가 강하지 않더라도, 대부분이 문화 수준 등에서 본인들은 대륙 출신 중국인과는 다르다는 상당히 뚜렷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직장에서 중국 본토 출신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그들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비언어적인 부분에서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중화권 출신 외국인들과의 교류 경험이 많지 않은 한국인들이 쉽게 파악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더불어 중국 현지에서 근무하거나 사업할 경우, (현재는 많이 완화되고 있으나) 이들 또한 외국인에 준하는 신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 또한 확인해야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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