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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이나톡 Dec 15. 2016

한국인이 중국인과 비즈니스할 때 알아둬야 할 8가지

중국인과의 비즈니스가 어려운 이유

중국의 소비 시장이 커지면서, 이제 한국인이 중국인에게 물건을 사 달라고 해야 할 상황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만일 대박을 꿈꾸며 중국 비즈니스를 하기로 한 당신이 좀 더 적은 시행 착오를 원한다면, 지금부터 아래의 내용을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한다.




1. 선물을 하라


중국인들에게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한국보다 좀 더 일상적이고 빈도도 높다.

특이한 점은 홍빠오(红包)라는 형태로 위챗, 알리페이를 통해 현금을 주고 받는 것이다.

이러한 홍빠오를 생일 선물로는 물론, 졸업식, 결혼식, 새해 맞이 행사, 심지어 장례를 치를 때 주고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외국인인 당신이 처음 만난 거래처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한국이란 나라를 말할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화장품, 홍삼 등의 선물 정도도 괜찮을 것이다.




2. 약속 시간에 너무 엄격하지 마라


일반적으로 한국에서는 거래처를 방문할 때 약속 시간에 너무 일찍 가있거나 늦게 가는 것이 대단히 무례한 것으로 여기어 진다. 그리고 프로페셔널하지 못 한 수준 미달의 행위로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인들과의 관계가 깊어질 수록, 특정 시간을 정해서 약속을 잡는 것보다, “도착하면 연락해”라는 말을 더 많이 듣게 될 것이다.




3. 식사 자리에서 음식을 남겨라


비즈니스로 찾아간 중국에서 식사 자리에 초대받았다면, 대부분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어마어마하게 큰 원형 테이블에 ‘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부터 되는 양의 음식이 나오는 것을 볼 것이다.

중국에서는 음식의 양과 메뉴판의 가격으로 본인의 정성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손님이 음식을 남기는 것이 호스트로서는 충분히 대접했다는 의미이므로, 굳이 그 많은 음식을 다 먹으려고 하지 말고 쿨하게 남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4. 술을  마신다면 미리 이야기하라


당신이 중국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중국에 출장을 간다면, 멀리서 온 당신에게 호스트는 근사한 대접을 해 줄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멋진 식사 자리에 반드시 필요한 ‘술’이 있을 것이다.

중국에서 술은 사업을 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아이템이며, 만약 당신이 술을 잘 못 마신다면, 미리 말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아무런 이유 없이 당신이 그의 건배 제안을 거절을 한다면, 이는 중국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대단히 큰 실례이다.

그리고 당신은 아무런 성과 없이 빈 손으로 한국에 돌아와야 할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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