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한국인 최다 유학 국가가 되었다
지난 11월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연도별 한국인 유학생 현황 통계‘를 보면 올해 처음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유학 가는 국가로 중국(29.8%)이 미국(28.5%)을 제치고 최다 유학 국가가 되었다.
또한 삼성, SK 등 국내 재벌가의 자녀들이 미국 아이비리그가 아닌 중국의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소식은 이미 흔한 이야기가 되었다.
중국 유학이 이제 더 이상 예전의 도피성 유학의 주요 국가가 아닌,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필수 유학 코스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자녀를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해 중국을 주시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차이나석세스클럽이 성공적인 자녀의 중국 조기 유학을 위한 8가지 필수 체크 리스트를 소개한다.
1. 본인의 의지가 첫째이다.
자녀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모의 말만 듣고 떠밀려서 가는 유학은 그 만큼 유학의 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 할 확률이 높다.
더욱이 중국에서의 유학 생활은 때로 성인도 생활하기 쉽지 않은 환경에 처할 수도 있는데, 심지어 어린 자녀가 아무리 본인의 결심이 확고해도 결코 적응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섣불러 유학을 결정하기 전에 먼저 자녀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본인이 자발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게끔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2.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중국의 모든 서비스는 한국과 같이 적정 소비자 가격이란 개념이 없다. (엄격하게 말하면 정부가 제시하는 가격 시스템이 있기는 하나, 아직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되지 않는다.)
셈에 밝은 중국인(심지어 정부 기관 조차)이 서비스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또는 구매가 이루어지는 여러 상황에 따라 다른 가격을 책정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결국 더욱더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부모가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3. 섣불리 촌지 등 위법적인 행위를 범하는 것은 금물이다.
한국에서 아직도 공공연히 존재하는 촌지 문화를 떠올리며, 중국에서도 비슷하게 자녀의 담당 교사 등에게 촌지를 주려고 하는 한국 부모들이 많다.
중국도 물론 이러한 행위가 암암리에 빈번하게 발생하기는 하지만,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더 많은 촌지를 요구 당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근 중국 정부가 공무원을 중심으로 뇌물 공여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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