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3]
이 코스를 처음 걸었던 때가 생각난다.
처음 가는 길이었기에 어느쪽으로 이어지나,
어디에서 돌아와야 하나,
야경도 둘러보며..다녀오느라,
꽤 오래 걸렸던 길.
한 때는 비를 흠뻑맞고 온 날도 있었지.
이제는 익숙한 코스가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시작부터 속도를 내봤다.
내 주특기인 빨리걷기로 15km.
2시간29분에 완주했다.
2시간30분 안에 들어오자고 맘먹고 출발했다.
마음 먹었던 시간 넘기지 않으려
마지막 2km는 거의 뛰었고.
1분 남기도 완주, 이얍..!!
오늘 푹 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