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부부의 날,
예정에 없던 하루의 휴식이 주어졌다.
특별한 스케줄 대신에 아이들을 등교 시킨 후에,
동네 산책을 하기로 했다.
탄천길을 따라서 걸어가며 맛이 괜찮다는 새로 생긴 카페에 들러 커피를 맛보고, 유명하다는 반찬가게에 들러 구경도 하고, 서브웨이에 가서 각자의 입맛에 맞는 샌드위치도 먹었다. 둘이 애정하는 카페에 들러 멤버쉽 카드도 만들며 또 커피를 즐긴다.
특별하지 않아도, 같이 걸으며 얘기할 수 있는 부부.
파트너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감과 여유.
그거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