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오늘 아침에 책 몇줄을 읽다가 기억해 둘 만한 것이 있었다.
'공연한 불안'..
실제 발생할지도 잘 모르는, 발생할 가능성이 낮음에도 앞서 불안해 하는 거..
그 불안을 줄이는 방법..
글쎄..
줄이는 노력도 필요함을 인정한다.
하지만, 난 또 다른 시각으로 그 불안을 인정하며 산다.
그 만큼 '불안'해 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그 해결책을 찾기에 지금의 오늘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오늘을 만들어 온 것의 일부는 그 '공연한 불안' 덕분(!)이라 난 생각한다.
좀 싸구려하게 표현하면.
"이 정도 월급받을려면 이 정도 스트레스는 받고 살아야 하는 거 아냐?"
ㅋㅋㅋㅋ 나도 나이 들었다. 늙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