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7.
엔진 소리마저 힘없이 들리는 퇴근길 버스 안.
분홍, 노랑, 초록 버스 자리 색에 맞춰 앉은 승객이 세 명.
이 제대로 들어맞은 깔맞춤을 눈치챈 사람들이 웃음을 참는다.
별 일 없던 오늘이 이 작고 재미난 풍경으로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되었다.
일상의 작은 것, 작은 생각들에 대한 그림일기를 연재합니다. 디자인 회사에 다니고, 그림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