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60.
마트에서 제일 싼 탄산음료와 노래방용 과자를 사서 먹던 우리는
이제 멋진 카페에서 비건 논비건을 가려가며 디저트를 고른다.
주말이면 노래방을 갈지 PC방을 갈지 고민하고, 시외버스만 타도 설레던 우리는
가까운 곳이라도 해외 여행을 가자며 각자의 여행지 취향을 나눈다.
많이 달라진 것 같지만, 우리는 언제나처럼
서로의 연애 소식을 누구보다 궁금해하고
남들은 이해 못할 작은 포인트 하나에 배가 아프게 함께 웃는다.
웃음이 담긴 일러스트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