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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Apr 21. 2016

10년은 해야....

강산이 바뀌는데 10년이라지만 취미 세대가 바뀌는 것은 5년도 안 걸린다

그래 봤자 취미인데 한두해 해보고 그만두는 분들도 많은 세상입니다.

정말,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경험해보고 싶은 것들이 자꾸만 늘어나는 세상이다 보니 유혹이 엄청나지요.


그런 심정도 이해를 하지만, 한두 번 건드려보고, 심지어 1~2년도 안 해보고 그것의 모든 것을 아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것이 취미 세계인 것 같습니다.


세월의 격동이 세찬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취미라는 것은 대부분 좋아서 하는 만큼,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덕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정말 다양한 고수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것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미스 유니버스 2011년 미국 대표가 민족의상 코너에서 선보인 스타일

물론 타고난 감각으로 모든 것을 바로 통달해버리는 괴물도 있겠지만 일반인 수준에 머물러있는 

저 같은 사람은 작은 경험을 크게 부풀려 말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없는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래 봤자 취미일 뿐이지만, 그래도 10년, 아니 근래에는 사이클이 빠르기 때문에 4~5년 정도는 해보고

무언가를 말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게 됩니다.


이미지는 사실 큰 의미 없습니다. 절대적 정의(正意)라고 생각을 했던 것들이 변신을 해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생각나게 해주는 것 중 하나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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