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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Oct 25. 2021

인쇄, 그것은 책자의 혁명

책자 (冊子 : Book)는 인류의 보물

[인쇄 : 印刷 : Printing], 그것은 [책자 : 冊子 : Book]의 혁명

인간이 손으로 하나씩 적어서 필사본을 만들어 배포하던 종교계 수도승 제작에 의한 전파 방식과 달리, 751년, 기기를 통해서 찍어낼 수 있는 이 방식은 이후 종교와 정치적 색깔을 배제한 완벽한 정보지식 전달로서 발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기술적인 부분과 문화적 의미만을 따지는 경우가 많지만 인쇄기술의 발전은 정치적 종교적 중립성을 가질 수 있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대신 상업적이라는 새로운 문제를 가지게 되었지만 말이다.

대중에게 전파되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웠던 문자, 서적, 기록에 대한 접근을 대중적으로 이루어냈기 때문에 이후에 등장한 계몽운동의 하나로서도 큰 가치를 보여준다. 기술의 발달과 확대를 증가시킬 수 있는 궁극적인 수단이자 교육의 기반을 이루었고 이것을 통해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발전적인 기술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기존에 있었던 종이와 글의 가치가 일부 계급사회에서 대중으로 전파될 수 있었던 인류문화 사회의 혁명적인 시기를 말하기에 꼭 기억해야 한다.



만보 주 ▶▷▶

그리고 우리가 보고 즐기는 만화책도 이 기술을 통해 시작되었으니 알아두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근대 출간, 제작, 인쇄 작업은 디지털 시대와는 다른 아날로그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방법은 수천 년의 색 조합 기술이 바탕으로 존재했고 그것이 근대화된 최신 기술이기 때문에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그것이 완성되는 그때까지도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가 높습니다.

장인의 기술로서 존재할지 모르겠지만 순수한 인간의 기록이 가장 오랜 시간 남아있는 가치의 기준을 만든 것인 만큼 수 세기 이상은 당연하게 존재할 가치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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