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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Nov 23. 2021

미셸 드 노스트라담스의 예언 집

[미셸 드 노스트라담스의 예언 집 : Les Prophéties de M. Michel Nostradamus]

이것이 예언 집인가 아닌가는 후세가 다시 평가할 일이겠지만 프랑스 아비뇽 대학을 졸업하고, 몽뻬리에 있는 대학에서 의학을 배워 지식층에 속한 그가 1550년대에 들어서 발표한 점성술사 능력 같은 부분은 여러 가지 지식적인 종합 예측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설로 본다.

더불어 판타지와 SF 장르의 혁명적인 구분도 얻게 되지만 이만큼 유명해진 이유는 귀족과 왕족이 그것에 대한 위치적 이해를 자신들의 안위에 맞게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예언'이라는 부분은 집시 문화를 비롯하여 점성술, 타로 등 다양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종교적인 탄압과 정권과의 중립성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평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공포의 대왕'이 등장하여 1999년 지구 인류는 멸망한다는 멸망설.

이것이 유명해진 것은 미국 TV 방송과 일본 미디어 그룹의 화젯거리 찾기에서 시작되었다는 평가가 일반적인데 기우인지 아닌지는 그가 예언한 시대에 사는 우리들만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참조 - http://de.wikipedia.org/wiki/Nostradamus#Die_Prophezeiungen



만보 주 ▶▷▶

예언이라는 부분은 정확하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학식과 지능, 경험을 통해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들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어느 날부터 하늘을 날아다닐 것이다"

라는 식의 예언으로 해석할 수 있지요.

더불어 멸망설에 대한 인위적인 위기설을 퍼트리기 좋아한 것은 미국과 일본 정도이고 실제, 유럽 등지에서는 그렇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멸망, 1999년 위기, 핵전쟁에 대한 공포를 크게 작용하기를 바란 모습도 있었다고 하겠다. 그런 시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류의 현재와 미래는 수준 이상의 예측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기에 그에 따른 미래를 '행복의 가치'로 바라볼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하겠습니다.

누구에게 있어서 행복한 미래상이라고 꿈꾸는 가치가 절대적이지 않게도 인류 불행의 시작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노스트라담스는 인류의 수명연장이나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써두었지만 부각된 것은 인류 자신의 멍청한 행동으로 인해 벌어질 수 있는 불행이었습니다.

더불어 미소 냉전기를 거치면서 사회적 통제 수단으로 이런 부분을 부각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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