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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Dec 01. 2021

산업 혁명

産業革命 : Industrial Revolution 이 가지고 온 것

[산업 혁명 : 産業革命 : Industrial Revolution]이 가지고 온 것

1860년은 인류 역사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가장 큰 것은 역시 생산력 증대와 그로 인해 인간의 노동시간이 단축되어 그만큼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노동의 대가는 생산력에 비례한다는 것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부의 가치 기준을 바꾸게 되는 점도 있고, 이후 생산되는 과정 속에서 발견된 새로운 문제들도 시대를 구성하는 요소로 만들게 된다. 여전히 인류의 과학 수준이 증기 기술에 머물러 있었더라면 더 많은 공해와 폐해는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들은 스팀 시대의 기이함을 추억한다.

더불어 문화와 경제력의 차이가 급격하게 생성된 시대라는 말도 하게 된다.

경제, 돈의 가치가 우선시 되면서 인간의 가치가 그만큼 퇴보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인다.

인간이 기술에 지배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새로운 신종 직업군이 생성되었고 기존에 있기만 했던 기술적 가치가 훨씬 많은, 더 넓은 의미로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높은 가치관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이것이 꼭 좋은 방향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변화는 이후 ;의식의 변화;로 이어졌다.


만보 주 ▶▷▶

대단위 산업은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새로운 소비문화의 형성, 그리고 대도시의 문화 사이클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들였던 같은 시간, 같은 노력 대비 증산되는 양의 가치가 훨씬 높았기 때문에 그만큼 세상은 더 편해진 무언가를 바라게 됩니다.

의식의 변화에는 당연히 먹고살기에 급급한 이들의 비율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에서 생겨난 부수적 작용이었는데 이로 인해 계급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큰 계기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문맹률의 저하와 기초 지식의 보급, 인식의 변화로 인해 대중이라는 집단은 자신들의 행동에 가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거대한 소비집단으로서 세상 경제의 큰 축을 이루게 되지요.

단, 이것으로 인해 사회 계급에 나타난 새로운 부와 빈곤의 차이는 극대화되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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