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죠지 웰스 [타임머신]

허버트 죠지 웰스 [타임머신 : The Time Machine]을 발표

영국의 극작가 겸 소설가였던 허버트 죠지 웰스(Herbert George Wells)가 1895년 2월에 발표한 과학소설.

이 작품을 통해서 프랑스의 쥘 베른과 더불어 SF 장르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 작품 전에 [The Chronic Argonauts]에서 시간에 대한 정의를 보여준 적이 있었고 그를 통해서 시공간을 넘어설 수 있는 과학소설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이후 영국 문학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소설 장르에 있어서 큰 구분을 만들게 된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The_Time_Machine

만보 주 ▶▷▶

타인이 생각하는 미래에 대한 이해관계를 대중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과정 속에 굉장히 일반화된 프로세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그 프로세스는 교육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공공교육은 대중화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구조 논리로서 작동합니다.

소설 장르는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야 하고 그 사회가 받아들이면서 웃고 웃을 수 있는, 이해가 되는 영역을 표현하거나 설명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가 이런 장르의 작품을 써서 그것을 유행시키려고 한다면 그만큼 작가의 해석력과 분석, 그리고 표현력이 우수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죠지 웰스는 아주 뛰어났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시간을 넘나 든다는 개념 자체가 공상과학인가 아닌가는 좀 다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판타지와 SF의 영역을 어떻게 구분해서 바라봐야 할지 논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