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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Dec 20. 2021

휴고 건스벡 [RALPH 124C 41+]

공식 SF소설

휴고 건스벡 [RALPH 124C 41+] 발표 - 공식 SF소설

쥘 베른, HG웰스와 함께 세계 3대 과학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휴고 건스백(Hugo Gernsbac)이 미국 여가 신문 [Modern Electrics]에서 1911년 4월부터 연재를 한 작품.

그의 이름을 따서 제정된 '휴고상'은 서양을 대표하는 SF 관련 명성을 상징한다.

공식 명칭은 [랄프 124C 41+  / 2660년의 로맨스 : RALPH 124C 41+ ~]이다.

전자장비 등이 상상력으로 묘사되었고, 이를 통한 미래사회에 대한 설정들을 표현한 공식 SF 소설의 시초로서 말한다.

이전에는 공상과학소설이라는 형태로서 판타지와 SF를 동시에 말하는 형태를 잡았지만 이 작품부터는 과학소설, 사이언스 픽션으로서 공식화된 첫 작품이다.

여기서 거론된 것은 영상통화 기기, 텔레비전, 플라스틱, 3D 입체 영상기, 자동판매기, 수면 학습기기, 전력 송신기, 화학섬유(나일론) 등이다.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Ralph_124C_41+



만보 주 ▶▷▶

취미라는 관점에서 무언가를 알아본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입니다.

공상과학, SF 장르에 대한 이해관계를 알아보면서 그 역사가 실제로는 그렇게 오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근대 과학문명에 대한 개화, 인식 변화라는 것을 인간이 인지하고 제대로 흡수해가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는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믿음, 신념이라는 것과 그것을 바탕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해관계라는 것이 인간 세상에 있어서 필요한 것이지만 그것 때문에 믿을 수 없는 부분을 상상하고 공상하면서 새롭게 꿈꾸는 과정이 믿음과 상대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상상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흥분되는 일인지는 누구라도 아는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상상하는 동물이다 라는 말로 대변되는 인간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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