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에헤헤하게 까먹고 있었습니다.
전에 PS4판 구입했다는 이야기 써두고, 확장판 구입했다는 것도 잠깐 써두었지만,
정작 이 게임을 플레이한 감상을 써두지 않았더라고요.
사실 이후에 확장판을 다 건드리지 않은 상황에서 PC 버전으로 다시 시작을 했더랍니다.
더 좋은 화질에 더 긴장감 넘치는 구성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재미있었지요.
곧 다음 이야기가 곧 나온다고 하는데 이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정확하게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장르 게임을 잘 못해요.
은근 재미있는 구성을 좋아하지만 그 재미 이전에 게임패드 조작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점에서 금세 눈이 피로해지거든요.
덕분에 그런 부분들이 겹쳐서 오래 못하는 편이고 그러다 보면 이야기 흐름이 끊어져서 훌쩍하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젤다 쪽은 좀 다른 쪽으로 빠져서 하다가 그만두게 되었지만요.
오랜만에 이런 액션 장르 게임을 하게 되면서 접하는 개성은 확실히 그만큼 재미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엔딩을 본 액션 게임이었습니다.
사실 이야기 스토리는 중반을 넘어가면 어느 정도 예상되는 수순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한 부분이 더해지면서 진지하게 스토리를 더 깊이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그 때문에 저 같이 액션 게임 못하는 사람도 빠져서 계속할 수 있었지요.
RPG라는 게임이라는 장르에 들어가면 당연히 스토리에 공을 들여야지요.
너무 뻔한 것은 이제 쉽게 지쳐버리니까요.
PS4로 즐긴 호라이즌 월드는 충분히 즐거웠고, PC로 다시 즐긴 이 예쁜 사악함은 더욱 매료시키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어떤 쪽으로 스킬과 구성을 중심으로 맞추어가는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하늘 나는 애들이 참 그렇고 그래서 무척 싫었지만 그런 애들 피해서 이야기만 진행시킬 수도 있었다는 점이 저에게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액션, 그리고 다양한 즐거움을 꾸준히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월드 구성에 좋은 감상을 남기지 않을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