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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Feb 23. 2022

미확인 비행물체 (UFO)

[미확인 비행물체 : Unidentified flying object = UFO]는 뭐꼬?

1947년 6월 24일.

전 세계적인 UFO선풍을 불러일으킨 케네스 아놀드(Kenneth Arnold)와 비행접시(Flying Saucer)는 다양한 이야깃거리, 취미적인 접근을 말해주게 했다.

미국 워싱턴 주 레이니어 국립공원 상공을 비행하고 있던 케네스 아놀드는 9개짜리 이상한 비행 물체를 목격한다. 그는 지상 근무 요원에서 목격한 것을 이야기했고 곧 많은 기자들이 이것을 신문에 실었다. 이후 이 사건 기사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서 큰 가십거리로 거론하게 된다. 케네스 아놀드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목격한 물체가 ‘수면을 튀어가는 접시’같았다고 표현을 해서 AP통신 기자에 의해 '비행접시'라고 명명되어 널리 보도되었다. 미 공군은 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UFO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 사건이 UFO 목격의 시작이라고 하겠다.

이후 비행접시, 아담스키 모델을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비슷한 보고사례가 있었다고 밝혀지면서 계속해서 UFO, 외계 문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자꾸만 이야기하게 된다.

물론 '그게 뭐꼬?' 하는 말도 많았지만 취미인 계층에게는 비행접시, 외계인에 대한 화젯거리를 이해하는 것이 상식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UFO라는 단어를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취미의 세대를 가로지르는 단계를 보여준 것이다.

사진은 1952년 7월 31일 미국 뉴저지에서 찍힌 사진으로서 유명하다.




만보 주 ▶▷▶

기본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공공연한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은 기이한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앙, 종교관에서 말하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이 확인되지 않은 것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이해관계라는 것은 또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속칭 'X파일급 음모론'을 바탕으로 본다면 미국의 비밀기지에서 개발, 생산되던 신형 비행 무기에 대한 압박을 감추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툭하면 나오는 미국의 쓸데없이 동원되는 조사금액인데 돈을 찍어내기 나름이라서 정부가 행사한 금전 유통량을 가지고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미국이 스텔스 기를 테스트하던 모습이 오인된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이것이 사실은 외계 기술을 흡수한 미국 정부가 만들어낸 것이라는 주장도 심심치 않게 거론됩니다.

결국 인류 세상에서 논리적인 부분과 과학적인 이해관계가 동반되어야 하는데 우리도 빨리 외계인 하나 잡아서 그 기술을 뽑아내야 합니다. 외계인이라고 잡아서 물파스와 때밀이 수건으로 고문하는 것보다 그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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