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산업 石油産業 : Petroleum industry
기본적으로 1948년 6월을 전후로 벌어진 많은 석유 이야기 들 가운데 하나는 경제적 가치가 아니라 경제를 바탕으로 한 '무기 같은 가치'가 된 것이다. 돈이 된다는 것을 넘어 무기로 발전할 수 있는, 또 다른 의미로 분쟁,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재물 가운데 하나로 인식된 것이다.
가장 먼저 이야기가 거론되는 부분은 역시 1948년 5월 14일부터 일어나 1949년 3월까지 이어진 이스라엘 건국 전쟁, 제1차 중동전쟁시기이다.
몇몇 강대국에 의해 주도된 국제여론과 달리 중동지역 대립과 갈등은 바로 1948년 6월 15일을 전후로 석유 생산을 바탕으로 한 주장으로 바뀐다. 즉, 우리들에게 간섭을 하면 '석유를 더 이상 팔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의 건국, 독립, 그리고 군사력 바탕을 중심으로 한 세력 발전, 생성과정은 이후 1976년까지 꾸준히 여러 차례 이어져 오면서 큰일을 벌이고 되고 그로 인해서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 국가들은 석유산업의 근간이 흔들리는 오일쇼크, 유류파동을 거치게 된다.
물적 자원이 무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식량과 같은 생존에 직결된 것과 국가, 산업력 기반이 되는 지원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1950~1960년대 석유의 지위는 말 그대로 모든 산업의 근본이자 생명줄과 같은 것이었다.
2차 중동전쟁으로 일컬어지는 1956년 10월 29일 자 수에즈 전쟁을 비롯하여, 1967년 6월 5일에 시작된 3차 전쟁, 1970년에 다시 화끈하게 불 타오른 아랍 이스라엘 전쟁, 라마단, 10월 전쟁으로 일컬어지는 1973년 4차 중동전쟁까지 이 석유를 둘러싼 큰 싸움판은 말 그대로 세계경제가 흔들거리는 자원전쟁의 끝을 보여준다.
물론 이것도 순전히 시기적인 정리일 뿐, 실제로 중동지역 평화와 신뢰 관계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갈등구조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하겠다.
세계의 화고(火庫)는 미소 냉전을 통한 어둠 속 전쟁과 달리 이 중동지역 분쟁을 통하 꾸준한 위기론이 거론되었고 이로 인해서 계속된 위기 속에서 주변 국가들은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점치게 된다. 기존 유류 시장을 기반으로 한 성장구도들은 폭발적인 (어떻게 보면 소비성향이 지나친 = 낭비) 추진력만을 바라보았지만 이런 중동 위기와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 여파가 커지자 그것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거나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 면에서 원자력은 한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궁극에 가까운 자원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적인 기대감을 부여받을 수 있었다.
인류 사회에 있어서 경제력을 뒷받침해주는 물질에 대한 기초 구성은 확실히 남다른 영역에 속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누구의 잘못 보다, 인류 대부분이 편안해지는 현실적 만족을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 가치관이라는 것을 가지지 못했다고 하겠지요. 탄압과 혁명의 역사를 가진 대부분의 나라, 민중의 국가들과 달리 기득권과 경제연합의 유착, 그리고 정치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불평등한 조약 등이 꾸준히 많은 것을 지배하고 있었고 그 안에서 발전되는 인식 변화는 종교, 믿음과 같은 형태로 뭉쳐지면서 다른 세력에 대한 배척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로 인해 인류가 발견하고 행복한 자원이라고 여겨지던 석유 자체가 전략적인 물품으로 달리 바꾸어 보게 되는 과정을 겪은 것은 아픈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로 인해서 3차 석유산업들은 대부분 경제적 효과와 효율성을 압축시켜 더 좋은, 더 다양한 형태로 바꾸어볼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게 됩니다.
인류 자체가 가져야 할 미래에 대한 기준은 과연 근대화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에 대한 행복일지, 근대화로 인해 피폐해진 민족 간 분쟁 일지 아직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 안에서 석유산업은 본래의 의미와는 다른 역할을 하게 됩니다. 26~8세기 정도가 되면 이런 이야기들도 과거의 흔적일 수도 있지만 말이지요.
본래 인류가 석유자원의 고갈을 24세기 정도로 보았지만 여러 대체 자원 형성과 새로운 매장량 확인으로 인해 기간이 더 길어졌다.
단 이 부분은 22세기 이후에는 주로 개발도상국이나 미개한 곳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원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기 때문에 자원 전쟁의 빌미가 될 요소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서 제 취미 세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세상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손쉽게 말해서 플라스틱 장난감 쪽 이야기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