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11월 1일에 발발해서 1975년 4월 30일까지 19년간 지속된 전쟁.
참고로 세계에서 10번째로 길게 벌어진 전쟁으로 1~2차 세계대전보다도 훨씬 길었던 현대사 전쟁이다.
기본은 냉전(冷戰 : Cold War) 시대 미소 항쟁 의식 가운데 시작된 것으로 체제, 주의, 사상 대립과 군수산업 소비를 극대화한 '상업 전쟁 성격'을 보여준다.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라는 아시아 3국에 걸쳐서 벌어진 전쟁으로 가장 의미 없는, 그리고 가장 현대 시대 변화를 촉진시킨 피바람의 시기였다.
한국도 역시 미국 우방으로 이 전쟁 영향에 직접적으로 관여되어 있다.
그럼, 이 세계는 왜 미국이라는 국가가 가진 군사력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행동양식이 바뀌는 형태를 가지게 되었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물론 취미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이야기를 한 인류 대부분이 일으킨 큰 싸움박질을 주도한 것은 유럽 국가입니다.
그리고 북유럽과 서방 유럽을 대표하는 체제 이해관계의 주체적 관점은 지배층의 변화이지요.
속칭 민주 공화주의와 사회 공산주의 대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쪽 다, 기존 왕권, 귀족 등을 기반으로 한 일부 기득권 세력이 세상을 관리하는 힘을 쥐고 있다는 관점이 싫었고 그 때문에 그 방법적인 해결을 위해 거론된 사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을 이해하고 진행하는 데 있어 선동적인 몇몇 인물, 또는 권력 단체가 등장을 해서 그것을 이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불필요한 경쟁과 과장된 불합리가 인정을 받은 형태가 만들어집니다.
우매한 중생이나 멍청한 국민이라는 말도 나오겠지만 대부분 체제적 안정만을 꾀하게 되는 사람들의 삶 자체에 상급단체라는 것이 필요한 것인가를 따로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행정적인 관리와 삶의 질적 변화에 대한 복지적 관점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자꾸만 쓸데없는 이권이나 명예욕을 넣게 되면서 인간 본연의 삶과는 다른 방향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역 이권단체로서 확립되어 경쟁, 대립을 하게 되는 것은 확실히 인간들이 가진 쓸데없는 지성의 한 부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전쟁의 가치는 좋은 면으로서 기술과 경제의 발전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로 인해서 소모되는 인간, 사람의 생명 그 자체에 대한 판단이 아니라 그로 인해서 더 많은 수의 행복과 복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타인의 불행이 나의 행복 자원으로 변환되다는 것인데 당연히 인류 관점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독선적인 방법론입니다.
미국은 유럽이 싸질러놓은 여러 가지 불똥의 씨들을 청소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여러 국제적인 행사력을 발휘했지만 정작 그들이 하는 행동 기반이 민주 공화주의와 사회 공산주의의 대립 과정만으로 이해되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았습니다.
전략적 이해관계와 경제적 구성을 크게 잡고 있었던 중동지역 전쟁과 달리 베트남에서 일어난 이 사회적, 인류적 경제적 싸움판의 이해관계는 또 다른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꾸준히 군사 산업에 대한 이해관계를 살펴보게 되는 것은 2차 세계대전과 이어지는 한국의 해방, 남북한 전쟁 등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 것이지만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