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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핑크캔디 May 25. 2016

스토리에 대해

시작과 결말

이야기을 쓰는 데 있어서 여러가지

같은 것이 존재한다.

드라마의 3대 요소라던가

기승전결이라던가.

 그걸 꼭 지켜야 겠다고 쓰다보면 어느새

딱딱해지고 급해지곤 한다.


물론 내공의 얕음때문이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사에선 결말이란 것이 있는가?

기승전결이 있는가?

반전이 있는가?


매번 그런 인생도 있겠지만

전성기도 없고 사건사고도 없는 인생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인생의 이야기가 재미있는 것인가?


타인이 볼때 재미있는 인생이야기는

본인에겐 혹독하기 그지없는 인생이 아닌가?


사람들은 평온한 삶을 원하면서

타인의 이야기나 컨텐츠에선

다이나믹한 이야기를 원한다.


대리만족임가?

그것과는 조금 다른듯하다.

막장드라마를 보며 스트레스해소응 하거나 순정만화같은 풋풋한 이야기를 보며 대리만족을 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자기자신을 빗대어 라는 것이 깔려있는것은 아닌가 싶다.


엄청 순탄하데 대성공을 하는 이야기등은 인기가 없고

개고생하면서 마지막에 성공하는 이야기는 좋아한다.


결국 나도 저렇게 될수 있다

나는 운이 없어서 그런거다.

또는 내 처지가 더 낫다.

등이 깔려있는 것은 아닐까.


이야기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는 이 읽는 이를 매료시키기 위한

스토리의 장치를 생각해 쓰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오늘도 스토리를 쓰자.


매력적인 스토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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