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z100음 만능 카메라
작년 홀로 일본 여행중에 존재도 몰랐다가
한눈에 반한 카메라.
한국에는 미발매카메라.
모양은 디에세랄인데
사실은 흔히 말하는 하이앤드 똑딱이카메라
디에세랄도 몇대있는데 왜 샀냐
반한 포인트는 한가지가 아니다
일단 25-400의 수퍼줌
그를 위한 5축 손떨방
디에세랄보다 작지만 똑딱이보다 큰 1인치센서
4k동영상에 4k포토
하이스피드 촬영
라이카 바리오 엘마리트렌즈12연사
raw대응
이건 4k캠코더이다
라이카렌즈가 달린...
게다가 후려치기 재고 떨이 가격
대략 40만원대
한국 미발매로인한 레어템
이녀석은 낮에 촬영하는 것으로는 광각의
플레어이외에 단점이 없다 아직은 그렇다
파나소닉은 기술력의 제조업체로
카메라라기보다는 전자기기업체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이제까지 무관심이었지카메라는 캐논 니콘 펜탁스등 선두의 전통 업체가 있으니까
그러나 동영상쪽으로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파나소닉
소니
요런 회사가 아무래도 강할수 밖에 없겠다
물론 캐논도 그렇지만
캐논은 현시점에서 4k를 좀 아끼고 있는 느낌이다
사진용 카메라에 적용에 인색함(동영상 기기쪽 라인이 따로 있으니)
fz1000이 센서가 디에세랄급이라면
아무도 엄청난 혁신의 모델이었을것이다
센서가 작기에 집광량이 적은 이유로
어두운 곳에서는 고감도 노이즈가 자글자글...내 기준으로 셔터를 누를 기분이 안생긴다.
기능이 너무나 많아서
메뉴얼을 보는데 이해도 안가고
반년이 지난 지금도 메뉴얼을 보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하곤 한다.
엄청난 놈이다.
못하는 것이 거의 없다
여행을 위한 카메라로 화질을 어느정도 따지고
동영상도 사진도 찍고 싶다면
이거이외에 있을까 싶다
렌즈교환도 불필요하고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색감도 기존의 파나소닉에 비해
화이트밸런스도 잘잡기에
많은 좋아졌다.
여행중 새를 찍어도
멀리있는 피사체도
큰 건물도
매크로기능으로 작은 피사체도
인물도..
다 찍는다
게다가 스위블액정으로 셀카 또한
잘찍힌다
너무 잘하는게 많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그 어느것도 최고는 아니라는 것이다
4k전용 캠코더에 비하면 떨어질수밖에 없고
디에세랄에 비해 사진화질도 떨어지고 노이즈고 많고
렌즈도 어둡고
소음도 크고
아주 옛날에 디지털 카메라 초창기에
콘탁스nd가 있었다
미친 가격에 성능은 엉망
기본적인 촬영도 배터리문제로 못찍고
그런 카메라가 있었다
그런데 콘탁스nd는 결과물에서 주는
분위기 하나로 큰 매니아층을 만들었다
막상 사용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바디 성능이지만 말이다
fz1000은 정말 종합선물세트 만능카메라이다
마치 잔재주가 많은 사람같은 느낌
잔재주가 많은데
인정받지도 사랑받지도 성공하지도 못하는 사람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