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손톱달 아니 눈썹달
by
최정은
Jun 25. 2023
아래로
"엄마 손톱달 아니 눈썹달인가?"
함께 산책하던 딸아이가
하늘을 보며 이야기했다.
날짜로 보면 초승달이 맞다.
달은 점점 차오르고 보름에는
꽉 찬 둥근달이 될 것이다
올봄,
찾아온 마음의 손님 덕에
초승달처럼 일상을 비우고
잠시 흔들렸던 딸아이의 오늘도
이제 다시 차오르고 있다.
천천히 자신의 속도로 걷는
저녁 산책 발걸음처럼
아이는 저만의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keyword
초승달
산책
사진에세이
1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최정은
소속
출간작가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저자
이야기를 모아 삶을 짓습니다. 읽고, 쓰고, 종종 강연도 하며 삽니다.,
팔로워
2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선물
고작 사진 한 장이지만,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