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25.
아침이 조용하다. 늘 들리던 아이와 엄마 소리가 없다. 아직 자고 있나 싶어 옆을 봤지만 없다. 피곤한 아빠를 배려해 엄마랑 놀이터로 간 모양이다.
아이는 엄마와 인디언 천막이 있는 놀이터에서 아침을 먹고 모레가 있는 놀이터에서 잠시 놀다가 돌아오셨다.
아이와 아빠는 오늘 점심은 짜장밥과 탕수육을, 내일 점심은 샤브샤브 뷔페를 먹자고 약속을 했다. 아이는 뷔페를 간다는 말에 신이 나서 왠만한 일은 다 이해해주고 넘어가 주신다.
오후 버스킹 공연을 가자고 했으나, 안 가시겠다고... 아마 지난 번 악기 없이 한 공연이 재미 없어서 그 상황이 계속 되는 듯, 결국 아이는 노래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악기를 연주하는 걸 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오랜만에 주말에 일 하러 가지 않게 된 아빠는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데, 살짝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난하게 잘 마무리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