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아이

2020.8.6.

by 채널 HQ

아이는 요즘, 시도때도 없이 춤을 추신다. 엄마에게 노래를 신청하고 그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시는데,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이 때, 온몸이 흠뻑 젖도록 몸을 흔드신다.


코로나19로 거의 집에만 있고, 어린이집에서도 가능하면 신체활동을 안 하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열량을 소모하시는 듯.


덕분에 엄마 아빠는 즐겁다. 잘 추거나 그럴싸한 것도 아니기에 게다가 엄마 아빠 모두 몸치기에 다른 생각을 품지는 않지만, 간혹 동네에서 하는 교실? 이런 곳에 보내야하나 라는 생각도 하긴 한다.


이 아이의 재능은 뭘까를 고민하고 이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는게 뭘까? 그걸 지원하는 건 어떤 걸까? 또 아이가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어하는 건 뭘까를 고민하지만......결국엔 그냥 아직은 그냥 모든 걸 지켜보는게 우선 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한다.


아이가 잘하지는 못해도 하고 싶은 걸 스스로 찾아내고 스스로 계발할 수 있게 하자라고 위안 아닌 위안을 하지만 가끔은 이러다 너무 늦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우리 부부는 가능하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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