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와 함께 간 아이

2020.11.26.

by 채널 HQ

오늘 아이는 가장 아끼시는 강아지 인형-이름은 루루-를 품에 앉고 등원길에 올랐다. 버스를 타러 가는 내내 루루를 대신해, 어린이집을 가는 길에 대해 물어보셨다.


열심히 설명하다보니 금방 도착!


근래 읽었던 책에서 구급차가 배가 아픈 개구리를 대리러 갈 때, 기역집을 지나 니은 뭐시길 지나 디귿 다리를 건너 미음 뭐뭐를 지나 비읍병원에 도착했다. 뭐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아이에게 비슷하게 설명을 했더니, 만족스러우셨나보다.


어린이집에서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바로 들어가시고 살갑게 인사도 해주셨다.


아이의 기분이 좋으니 나도 좋은 걸 보니, 부모는 보몬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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