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 노 철학자의 시
눈 온 날
멧새 잡을 생각에
문간방에서
덮개 만들기에 바빠서
사슴 잡는 사저처럼
갈비탕 드시는 아저씨처럼
잡힌 놈의 죽음은
잡은 놈의
즐거움뿐이어라
-구름아 임자도 화나면 벼락 치는가, 원의범, 홍익요가연구원, 2010.
마지막 세줄에 머리가 멍해졌다.
나의 생명 유지가 아닌 즐거움을 위해 '죽음'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때, 그 대상은 어디까지일까?
깊이 생각에 잠겨버린다.....
나의 기나긴 방황이 세상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