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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널 HQ Aug 25. 2022

중고차 구매

올뉴쏘렌토 2017년 수출형 가솔린, 구매비용 기록용

아이가 셋이 되면서 차가 필요해졌고 거의 2달을 알아보고 고민하다 구매를 했다.

차에 대해선, 지나가는 차 종류랑 회사만 알지 그외에는 차알못....이라 엄첨 어려웠다.

결국 카바조(정비사가 구매 때 동행해주는 서비스-차 점검 + 계약 지원)를 이용했다. 

유사한 서비스로 마이마부라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양쪽다 통화를 해 봤을 때, 나에겐 카바조가 더 나았던 듯...

  

<차량을 알아본 곳>

- K카 :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차량가가 상대적으로 비쌌다. 다만, 모험을 더 해도되는 비용이라고 보면 나쁘지는 않았을 듯. 

- 엔카 : 정말 복잡했다. 차를 잘 모르는 내 입장에선 어떤 걸 선택해야할지 더 복잡했다. 결국 차를 잘 아시는 분께 추천을 받아 여기서 차를 사게 됐다.

- kb차차차 : 내가 본 차와 비슷한 차량의 시세를 확인하는 정도만 활용했다.


<차량 선택>

나에게 필요한 차는 단순했다. 뒷자석에 카시트 3개가 설치되는차. 근데 결과적으로 이게 작은 차도 가능하긴했다. 다만, 모든 카시트가 아니라 폭이 좁은 카시트만으로... 근데 이게 또 그런 카시트가 엄첨 비쌌....

여기 저기 정보를 모아보니, 어차피 아이들이 크면서 차량 내 불편함이 커질 꺼라며 큰 차-특히 카니발-을 추천해주시는데 왠지 카니발은 싫었고... 조금이라도 더 작은 차를 찾아봤지만.... 결국 쏘렌토를...(크다... 카니발을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차를 볼 때, 엔카보증, 홈서비스 뭐 등등 여러 조건들이 있는 차를 알아봤다. 그런 내용이 없는 차는 혹시나 사기 당하지 않을까 싶어 아예 보질 않았었다. 그런데, 차를 아시는 분은 엔카보증 뭐 이런게 아닌 아무런 표시도 없는 차들을 쭉~ 추천해주시는데... 이게 참 고민스러웠다.

어차피 차량 동행서비스를 하나 모험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추천해 주신 차량 중 한대를 보러 갔고, 같이 가셨던 정비사님 말씀이 신차 대비 90%정도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가 아니라 좋다고 하셔서... 그 자리에서 계약을 했다. 이후 정비사님이 운영하시는 카센터에서 간단한 정비를 하고 다음날 탁송으로 차량을 받았다.(처음 차를 사는데 직접 차를 몰고 갈 자신이 없었기도 했고.....)


**카바조 정비사 동행서비스는 내가 차를 선택한 후 차를 봐주는 거라 차 선택은... 주변에 차를 잘 아시는 분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그냥 신뢰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뭔가 보증이 되는 차를 보는게 낫지 않나 싶기도 하다.


<올뉴쏘렌토 2017년 수출형 가솔린-역수입- 3300cc 구입 비용>

 - 차량 : 18,100,000원

 - 취등록세 : 면제(다자녀...)

 - 법정서식 대행 수수료 : 330,000원

 - 매매 수수료 : 200,000원

 - 공채 매입비 : 26,932원

 - 성능 보험료 : 36,080원

 - 출고 보험료 : 33,700원(단기 자동차 보험 7일 짜리 -차량 출고 전에 자동차보험 임시가입)

 - 탁송비 : 50,000원(일종의 대리운전 같은 개념이더란...)

 - 동행서비스(카바조) 148,500원

 - 중고차 전시장 이동 교통비(택시 등) : 20,600원

 - 등본 발급 : 400원

 - 기초 정비(오일 휠타 에어크리너 교환, 앞뒤 브레이크패드 및 브레이크 오일 교환 등) : 460,000원

 - 자동차보험 : 1,093,170원

 - 블랙박스  SD카드 : 30,000원

 - 총 20,529,382원



차량 가격을 제외하고 243만원 가량이 더 들었다. 취등록세를 제외하고...

당초 준비할 수 있는 예산이 1,500만원 정도라 그 이내에서 해결하려고 했는데, 아이들 안전, 편의 등을 고려했을 때 최소 쏘렌토는 되어야 한다는 말에 무리를 했다. 

곧 익숙해지겠지? 아직은 차 크기에 대한 감이 부족하다보니 운전석에 앉을 때마다 긴장이다.


참 이 차량은 안전성을 좋은데, 연비는 좋지 않다고 한다.

(실제 하루 10km정도 -등하원-만 운행하는데 한달에 약 10만원 조금 넘게 들었던 듯)   


추가로, 성능보험 통해서 30일 이내, 2천키로 이내? 면 보증수리가 가능하다고 해서 보증수리를 받았는데, 동행서비스 해주신 정비사님께서 엔진오일 누수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기간 만료 전에 갔다. 다만, 보증 받으려면 딜러에게 보험가입회사가 어딘지 확인해야하는데, 특히 양도증명서는 업소보관용이 필요하더란... (자세한 내용은 다시 쓰겠지만.. 사람들 귀찮게 해서 보증수리 덜 받게 하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고, 또 보험회사 입장에서 고객이 수정했을 수도 있으니 업소용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겠거니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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