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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샷추가로
문뜩 찐한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예전 벳남에서 아침 길거리 카페에서 내려주던 카페덴농.
커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그 모습을 한참 멍하니 쳐다봤었다. 아무 생각없이.
오늘 카페에서 주문한 에스프레소는 순식간에 내 손에 들어온다. 멍때릴 시간도 없이.
가끔은 멍때리며 찐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어진다. 그땐 또 그때의 이유가 있겠지.
나의 기나긴 방황이 세상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