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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널 HQ Feb 07. 2023

찐한 커피 한잔이 당기는 날

에스프레소 샷추가로

문뜩 찐한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예전 벳남에서 아침 길거리 카페에서 내려주던 카페덴농.


커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그 모습을 한참 멍하니 쳐다봤었다. 아무 생각없이.


오늘 카페에서 주문한 에스프레소는 순식간에 내 손에 들어온다. 멍때릴 시간도 없이.


가끔은 멍때리며 찐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어진다. 그땐 또 그때의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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