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15.
화가 난 아이가 엄마를 때리고,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고, 가방을 던지고, 문을 쾅 닫는 행동을 했다.
어떻게 해야하나?
화가 나고, 속 상한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은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안된다고 해야할 듯한데 더 자극하거나 이후 같은 행동(나쁜 건 알면서도)을 또 하게할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두어야할 것(모르는 척, 관심없는 척 -엄마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수도 있고...) 같긴한데..... 모르겠다
이내 진정되곤 부끄러우서 엄마 옆에 가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미안하다는 표시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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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을 배워가던 시절.
그 속에 화가 엄청 올라왔을 때, 이성이 아닌 감성이 지배하고 있는 아이에게 무슨 이야기를 한다고 이해시킬 수 있지는 않을 듯했다.
나중에 알게됐지만, 그럴 땐 그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차분히 기다렸다, 아이의 감정이 진정되면 그 때 그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게, 아이와 부모 서로가 덜 아픈 교육이 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