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출근길

by 채널 HQ

자리잡고 앉아 눈감고 잠을 청해보나

어제 못했던 일이 생각나고

어제 못 놀았던 것이 생각나고

이랬으면 어떨까 상상하다

오늘 할 일이 뭔지 기억나지 않고

오늘 이렇게 일 해야지 계획을 세우다보니

어느 덧,

내려야할 역이 다가온다


잔 걸까?

일 한걸까?


하루 종일 잠에 취한 상태가 되는

늦은 퇴근에 이은 이른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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