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추억이 없는 날

2020.6.15.

by 채널 HQ

오늘 많은 일이 있었지만 아이와 추억이 앖다. 아침 일찍 어린이집 근처에 도착했지만 일 때문에 먼저 일어선 아빠.

저녁 회식으로 늦게 들어가는 아빠.


아침 잠시 숨박꼭질을 한 것 말고는 아이와 추억이 없다. 아...... 슬프다. 일로 마시는 술, 의미없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그 시간에 아이랑 놀고 싶기도 하고 일이 아니라 그냥 술 한잔하고 싶기도 한 그런 감정이 섞여 있는 오늘....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 아이와 함께한 기억이 없는 오늘이 조금 슬픈....


엄마가 보내준 아이의 네발 자전거 타는 모습........ 그 추억을 함께 하지 못하는 바깥사람의 슬픔.... 왜 이럴 수 밖에 없는지 설명할 자신도 설명할 변명도 없는 그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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