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한달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최동욱 Jun 26. 2020

전략과 계획들

한달 세일즈 day11

돈을 벌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요즘 클래스 101 신사임당 님 강의를 시청하고 배우게 된 판매의  방식은 처음부터 마진을 많이가져 돈을 우선적으로 많이 가져가는 것이 아니었다.  마진이 없이 제품을 올리더라도 광고집행을 가져서 우선 제품의 상위랭크를 올려서 판매량을 최대한 확보된 뒤에 사입의 과정을 거쳐 마진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었다. 일반적 제조 제품은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알리바바,1688등을 통해 중국 도매 사입의 시스템을 거쳐 진행되게 되고 나 같은 경우에는 주변지역의 농가들과 공판장 나아가서 전국적 시장인 노량진 수산물 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등에서 경매받아 물건을 가져 올 수도 있다.  그리고 정말 매력적 농수산물이라면 내가 직접 키울수 있다는 선택지도 주어지게 된다. 


제조 제품이든 농수산물이든 이러한 전략적 방식은 상당히 매력적인 전략이긴 한데 한가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 선행되야 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자본이다. 처음에 마진을 적게 가져가고서 광고집행을 해야하며 드디어 판매물량을 확보해서도 도매 사입을 거쳐 진행하게 되는 것도 돈이 많이 들어 가게 된다. 중국에서 물건을 떼오게 되더라도 대량 물건 사입비와 검사비용등의 상대적 큰 비용이 들게 되고 나 같은 농수산물의 경우에도 저장 공간 마련등을 통해서 돈을 벌기 위해 돈이 필요하게 된다. 수입원이 없이는 제대로 된 스토어 운영은 힘들다는 의미가 이러한 부분에서도 함의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조금은 힘들더라도 자본을 위해서라도 판매에 필요한 부분임을 실감한다. 




사업을 하기로 한 이상 세일즈의 범위만 바뀔 것이지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파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나는 나중에는 무엇을 팔게 될까? 지금 판매와 함께 건축등을 공부해 나가고 있는데 분명 내가 하려는 농업과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농업으로 생산물을 얻는 수입 보다도 더 큰 범주로 가치를 주고 받을 세일즈를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다. (가끔은 너무 많은 일을 생각한 건 아닌지도 싶다. )


추상적으로 생각해 온 바로는 시설을 지어주고 생산방법을 컨설팅하며 유통경로를 확보해주는 플래폼적인 역할을해서 돈을 벌고 싶은데 정확한 방향은 아직 모르겠다. 다만 우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과 필요하다 생각하는 일들을 공부하고 해나가면서 그 방향을 구체화해나는게 맞는 것으로 생각된다.  



 

 


 지역이 흑염소 특산물 지역이라 가공공장이 있다. 그 가공공장에서 우리집 물건들을 가공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하러 퇴근후 찾아갔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문이 잠겨 있었다. 가공 제품의 팩과 상자를 처음부터 직접 맞추려면 돈이 천만원 가까이 들기 때문에 우선 기존에 깔끔하게 만들어 놓은 가공 공장의 것들을 이용해서 제품을 만드는게 현명해 보인다. 이번주에 쉬게 될 때 전화로 먼저 문의해서 찾아가는 것을 계획해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업소용 냉장고 알아보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